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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나누다

함께 해보는 몸의 미술, 보디 페인팅

작성일: 2025.06.05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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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지도안] 미술1-2. 수많은 나, 우리-함께 해보는 몸의 미술, 보디 페인팅.hwp 30.5 KB


내 몸이 하나의 도화지가 된다면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몸의 곡선과 입체감을 활용해 평면적인 그림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작품을 구상해 보자.

팔의 긴 라인은 나무의 줄기가 되고, 손끝은 피어나는 꽃으로 표현될 수 있다.

다리의 곡선은 흐르는 강이나 구불구불한 길을 떠올리게 하고, 어깨는 산의 능선으로 확장될 수도 있다.

몸의 구조와 형태를 활용해 사물과 자연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연결하며, 몸에 그림을 그려 보자.

주변의 배경이나 사물과도 어우러지도록 색과 패턴을 선택해 본다면 더욱 독창적인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몸 위에 그려진 그림은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나와 공간, 그리고 예술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낼 것이다.



김나현 외 2명(학생 작품) 카멜레온(몸에 페이스 페인팅 물감/2013년)

신나연 외 3명(학생 작품) 동물의 왕국(몸에 페이스 페인팅 물감/2014년)

임재민 외 2명(학생 작품) 짐승(몸에 페이스 페인팅 물감/2013년)

황철민 외 2명(학생 작품) 번개사나이(몸에 페이스 페인팅 물감/2013년)

페이(Fay, Emma/1987~/영국) 자연의 경이(보디 페인팅 후 사진 촬영/가변 크기/2014년)
보디 페인팅을 통해 우리의 몸은 또 다른 존재로 변신할 수 있다. 작가는 보디 페인팅과 몸짓을 활용해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의 일부로 자신을 변화시킨다. 

윌메스(Wilmeth, Holly/1978~/멕시코) ‘신성한 몸’(연작/디지털 컬러 프린트/가변 크기/2013년)
호물루와 후안 형제는 서로의 얼굴에 신성한 문양을 그리며, 행복과 안녕을 기원한다. 행운의 색으로 여겨지는 검정은 전쟁을 준비하는 의식에서
특히 ‘생존’을 상징하는 색으로 얼굴에 칠해진다. 흰색은 평화를 나타내는 색이다. 

물루네(Muluneh, Aida/1974~/에티오피아) 꿈과 망상 파트 2(디지털 컬러 프린트/80×80cm/2016년)
아프리카 출신으로 서양에서 자란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보디 페인팅과 사진으로 남긴다. 그리고 편견과 대립이 아닌, 조화와 공존의
의미를 담아 밝고 선명한 색채로 표현한다.

리우(Liu, Bolin/1973~/중국) 슈퍼마켓 2(사진 배경에 보디 페인팅/가변 크기/2011년)
‘사라지는 예술가’라는 별명을 지닌 작가는 보디 페인팅을 통해 사회 현실을 전하려고 한다. 배경에 숨겨진 작품 속 인물은
자신을 은폐한 채 살아가는 오늘날 개인의 모습을 상징하며 중국에서 일어나는 대량 소비 등의 사회의 현실을 담아낸다. 


 1. 몸의 곡선과 입체감을 활용해 평면적인 그림과는 다른 살아 움직이는 작품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가?
 2. 몸 위에 그려진 그림이 나와 공간, 예술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의미는 무엇인가?


작성자
미진사 편집부

참고 자료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미술 교과서 16, 17쪽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미술 지도서 45쪽
#바디페인팅#보디페인팅#페인팅#몸#입체#사진#표현#신체#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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