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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일러스트 여행

43명의 예술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의 여행 경험을 담은 일러스트 모음집이다.

저자/역자 대니 그레고리 지음 / 김영수옮김
정가 20,000원
ISBN 978-89-408-0472-8 [03600]
발행일(초판일) 2014-03-20 / 2014-03-20
판형 A4변형
페이지수 272쪽
도서상태 정상
판매처 교보문고,YES24,인터파크,알라딘,반디

여행+스케치=영감

우리가 여행을 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이 했던 똑같은 일정을 따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것을 탐험하고 도전하는 모험가가 되고 싶어 한다. 스케치가 여러분의 여행 경험에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도시 일러스트 여행43명의 재능 많은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를 담았다. 여러분은 익숙하던 장면들을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영감을 받아 직접 본 풍경을 펜을 들어 종이에 담게 된다는 것이다.

스케치북의 경이로운 점은 온전히 사적이고 은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이 눈앞의 것들을 진정으로 보는 법을 배우는 즐거움을 가지는 데에 재능은 조금도 필요 없다. 여기에 캡처된 스케치북들에는 각각의 아티스트들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랑스럽고 창조적이며 은밀한 창이 들어 있다.

여러분이 드로잉의 세계로 방금 돌아왔건, 어린 시절 이후 예술에 버림받아 살았건, 새로운 방향으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할 영감을 찾고 있건 간에, 이 책은 상상 세계로의 멋진 여행을 가능케 해준다. 거기에 필요한 건 연필과 종이 몇 장일뿐.

대니 그레고리 대니 그레고리는 드로잉 습관을 발전시키고 세상을 보는 시각을 깊이 있게 하기 위해 30대 중반부터 일러스트 저널illustrated journal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후 여러 권의 저널을 완성해 가는 동안 예술과 삶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대니는 런던에서 태어났지만 파키스탄, 호주, 이스라엘 등지에서 자랐다.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했으며, 지금은 그리니치빌리지에서 아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모든 날이 소중하다Everyday Matters』, 『창작 면허 프로젝트The Creative Licence』, 『헬로 월드Hello World』, 『일주일에 두 번 속옷을 갈아입어라Change Your Underwear Twice a Week』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일러스트레이션은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하우 매거진HOW Magazine》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책에 실려 있다. 수천 명의 창작자들이 그의 웹사이트인 DannyGregory.com을 방문하여 예술과 창작에 대해 논의하며 수채 물감으로 그린 대니의 저널을 감상한다. 옮긴이 소개 김영수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디자인&테크놀로지를 전공하였다. 『내 보물1호 티노』, 『실험실 꼬마 흰 쥐』, 『내 동생 싸게 팔아요』 외 다수의 그림책과 편집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했다. 『창작 면허 프로젝트』, 『예술가의 작업노트』, 『마티아스의 스케치북』을 번역하였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조형대 디자인영상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머리말 Introduction

 

켄 아비도르 Ken Avidor

로베르타 아비도르 Roberta Avidor

크리스 벅홀즈 Chris Buchholz

수잔 카브레라 Suzanne Cabrera

리사 체니 요르겐센 Lisa Cheney-Jorgensen

파비오 콘솔리 Fabio Consoli

장 크리스토프 데플린 Jean-Christophe Defline

베네데타 도시 Benedetta Dossi

밥 피셔 Bob Fisher

엔리케 플로레스 Enrique Flores

윌 프리본 Will Freeborn

캐롤 길롯 Carol Gillott

버지니아 하인 Virginia Hein

미구엘 헤란즈 Miguel “Freekhand” Herranz

한나 힌츠만 Hannah Hinchman

카트린 젭슨 마르베들 Kathrin Jebsen-Marwedel

니나 요한슨 Nina Johansson

캐시 존슨 Cathy Johnson

안드레아 조셉 Andrea Joseph

타미 케인 Tommy Kane

스테판 칼도스 Stephane Karods

아만다 카바나 Amanda Kavanagh

층 키아 키엔 Ch’ng Kiah Kiean

콜비 커크 Kolby Kirk

올리비에 쿠글러Olivier Kugler

라팽 Lapin

베로니카 롤러 Veronica Lawlor

돈 로우 Don Low

프라샨트 미란다 Prashant Miranda

스티븐 레디 Steven B. Reddy

멜라니 라임 Melanie Reim

루신다 로저스 Lucinda Rogers

펠릭스 샤인버거 Felix Scheinberger

피트 스컬리 Pete Scully

리처드 셰퍼드 Richard Sheppard

수히타 쉬라드카 Suhita Shirodkar

이안 시더웨이 Ian Sidaway

리즈 스틸 Liz Steel

로즈 스탕달 Roz Stendahl

브렌다 스웬슨 Brenda Swenson

아스니 타스나루앙그롱 Asnee Tasnaruangrong

어니스트 워드 Earnest Ward

브라이스와이머 Bryce Wymer

 

색인Index

 

이 책은 앞서 나온 대니 그레고리의 책 예술가의 작업노트와 유사한 구성을 띤다. 세계 각 국의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유년기와 성장 배경, 예술과 여행을 시작하게 된 동기, 여행 스케치가 자신에게 어떻게 영감을 주는지, 여행을 떠날 때 어떤 미술용품들을 챙겨 가는지, 야외에서 어떤 기법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지 등을 설명한다. 몇몇 아티스트들의 사진까지 포함되어 그들이 여행지에서 그림 그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책은 여행하는 동안 스케치하는 것에 대한 각 아티스트들의 생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여행과 스케치에 대한 그들의 애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스케치와 여행은 아티스트에게 통합적인 창조 과정인 것이 분명하다. 새로운 장소를 보는 것은 스케치에 동기를 부여하고, 스케치는 새로운 장소와 경험을 더욱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게끔 한다.

책에 나온 모든 스케치는 여행지에서 이루어진 것들이다. 풍부한 색감과 독특하고 즉흥적인 선으로 그려진 여행지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그곳을 방문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아름다운 스케치와 그 위에 낙서하듯이 적은 메모들, 잡다한 여행 기념품들을 콜라주한 것들을 보는 것은 너무나도 즐겁다. 게다가 각 작가마다의 개성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행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