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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쉘터 공간

기술과 사회의 변화로 인해 공간의 성격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술의 적용을 통해 현대 공간이 가진 문제점을 극복하고, 인간 중심의 공간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구체화하고 이어질 연구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저자/역자 고경호, 김덕수, 김정은, 김언용, 박영욱, 송복섭, 정연심, 정은영, 지승열
정가 16,000원
ISBN 978-89-408-0561-9 (93610)
발행일(초판일) 20180618 / 20180618
판형 140*220
페이지수 232쪽
도서상태 정상
판매처

이 책은 스마트 쉘터 공간 구축을 위한 철학·건축·예술·문화·공학에 대한 융합 연구의 결과물 중 하나이다.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철학과 예술 분야의 근본적인 고민을 담은 1부와, 건축과 기술을 통해 인간 중심적 공간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모더니즘 공간과 이를 극복하려 했던 포스트모더니즘 공간이 어떠한 이유로 비슷한 문제점을 재생산해 내고 있는지를 밝히는 글을 비롯해서, 비트겐슈타인의 철학과 그가 직접 설계한 건축물의 관계를 살피고 그를 통해 인간의 삶에서 공간의 의미를 숙고하는 글이 포함된다. 그리고 자신의 삶 자체를 예술의 대상으로 삼아 활동하는 현대 미술가 안드레아 지텔의 쉘터 작업을 시기별로 분석하는 글과, 인간 중심의 대안적인 공간에 대해 시대를 앞서 나가는 실험을 펼쳤던 벅민스터 풀러의 작업을 살피는 글과 같이 현대 미술에서 쉘터가 어떻게 모색되고 있는지 밝히는 연구 작업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건축학적 공학적 연구들로서, 새로운 기술을 통해 모더니즘 도시 계획에서는 배제되어 있었던 보행자를 기준으로 공간을 구현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글과 거주 공간의 임시성, 이동성, 안전성 등 공간의 쓰임새가 특히 더 강조되는 재난 상황 쉘터 분야에 대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실험들을 소개하고 쟁점을 도출하는 글과 스마트한 도시 공간 구축을 위한 공간 단위를 설정하고 로드맵을 제시하는 글이 포함된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 쉘터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정보 통신 기술의 사례와 방식을 분석하는 글과 뇌파를 활용하여 인간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건축에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글도 포함된다.


고경호

현 홍익대학교 조소과 교수. 홍익대학교 조소과 및 동 대학원을 거쳐, 미국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School of Visual Arts)에서 미술학 석사 학위(MFA)를 받고 국민대학교 건축디자인과에서 현대 조각과 건축의 네거티브 공간에 나타나는 상호 텍스트성”(2010)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이 있다. 15회의 국내외 개인전 및 10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조각, 미디어, 회화, 설치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건축, 공학, 미술의 융합 연구를 통해 새로운 작품 및 연구를 진행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클레오파트라의 바늘>, <흰 코뿔소의 여정>, <리플렉션 시리즈> 등이 있다.

김덕수

현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국민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건축 공부를 시작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고 의료 시설 설계에 특화한 건축사 사무소를 분석의 대상으로 하는 건축 사회학적 연구로 텍사스 에이 앤 엠 대학교(Texas A&M University)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구의 방향성이 산만하고 학문의 깊이가 얕아진다는 단점에 대한 반성은 하고 있지만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하고 있다. 수고에 비해 성과는 별로 없는 편이다.

김언용

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연구교수.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공학사, 공학 석사 취득 후 호주 시드니 대학교(University of Sydney) 건축학부의 디자인 컴퓨팅 및 인지 분야 국가 핵심 센터(Key Centre of Design Computing and Cognition)에서 디자인 컴퓨팅(Design Computing)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한양대학교 건축 환경 공학과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CAD/BIM/GIS 융합, 건물 정보 모델링, 공간 및 시설 관리, IoT 기반 시설 관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책임자로 인천국제공항 통합공간관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요 논문으로 Field Survey System For Facility Management Using BIM Model(2018), Three-dimensional visualized space and asset management system for large-scale airports(2016), Middleware for translating urban GIS information for building a design society via general BIM tools(2016) 등이 있다.

김정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예술학 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홍익대학교와 용인대학교에서 강의하였다. 저서로는 SeMA Collection 200(공저, 서울시립미술관, 2016), 단색화 미학을 말하다(공저, 마로니에북스, 2015), 서양 미술 사전(공저, 미진사, 2015), 비평가, 이일 앤솔로지(공편, 미진사, 2013) 등이 있다.

박영욱

현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조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한양대학교 작곡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저서로는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바다출판사, 2015), 필로아키텍처(향연, 2009), 데리다와 들뢰즈(김영사, 2009),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향연, 2008) 등이 있다.

송복섭

현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라빌레뜨 건축학교(Ecole d’architecture de Paris La Villette)에서 국가공인건축가(D.P.L.G.)와 파리 8대학(Universite de Paris VIII)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축과 도시 관련 연구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행복도시 도시개념 국제공모 1등 당선>,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가작>, <행복도시 유럽마을> 등이 있다.

정연심

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부교수. 2018-2019 풀브라이트 펠로우이며, 뉴욕대학교 인스티튜트 오브 파인 아츠(IFA, Institute of Fine Arts)에서 미술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개최된 백남준회고전의 리서처로 일했으며, 뉴욕주립대(FIT)에서 조교수를 역임했다. 비평가, 이일 앤솔로지(미진사, 2013; Les Presses du reel, 2018), 『』(공저, Hayward Gallery, 2018), 현대공간과 설치미술(에이엔씨, 2015) 등을 출판했고 2018년에는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의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은영

현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 부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미술사학 석사 학위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세기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전위 미술의 논리와 의미 작용의 탈·구조를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개념 미술 속의 비트겐슈타인(2017), 초현실주의와 에로스의 수사학(2016), 현대조각의 파편화된 형상과 부분대상에 관한 연구(2012) 등이 있다.

지승열

현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연구교수. 목원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건축환경공학과에서 디자인 컴퓨팅 관련 석사 학위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컴퓨터 언어인 코딩을 활용해 최신 기술 간의 소통을 통한 건축 디자인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뇌파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쉘터 운용에 관한 연구(2017), Space Management on Campus of a Mobile BIM-based Augmented Reality System(2017), BIM-based File Synchronization and Permission Management System for Architectural Design Collaboration(2017), Elementary Implementation of a Parameter-Based Generative Design System Considering the User Environment(2014), 모션캡쳐와 공간 변수를 이용한 형상 알고리즘 활용 및 디자인 구현에 관한 연구(2012) 등이 있다.


서론

 

1부 이론 편

1. 좋은 공간의 모색 : 모더니즘 공간과 포스트모더니즘 공간을 넘어서

2. 삶의 형식과 쉘터의 의미: 비트겐슈타인 하우스에 담긴 철학적 성찰

3. 현대 미술에서의 쉘터 공간: 안드레아 지텔의 작품을 중심으로

4. 어반토피아의 꿈과 이동성: 현대 미술에서의 쉘터 스페이스

 

2부 구현 편

5. 미래 도시 생활권의 공간 구조

6. 다목적 쉘터의 건축적 특성 : 재난용 쉘터 사례 분석을 통한 쟁점 도출

7. 스마트 시티 로드맵 작성을 위한 공간 단위

8. 쉘터의 현황과 스마트 도시 속의 쉘터

9. 스마트 쉘터의 텍스 기반 IoT 모듈: 뇌파 모듈을 중심으로

 

후주

참고 문헌

도판 출처

저자 소개


이 책은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3년간 진행된 스마트 쉩터 공간 구축을 위한 철학·건축·예술·문화·공학에 대한 융합 연구1년차 연구에 해당하는 연구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구체적 방안이나 확정적인 기술적 방향을 제시하기보다는 그것을 모색하기 위한 예비적인 과정을 보여 준다.

제목에서 쉘터(shelter)’는 공간에 대한 여러 용어들 중에서 보호’, ‘대피’, ‘임시’, ‘이동등의 뉘앙스를 함축하고 있는 용어이다. 저자들은 쉩터를 통해, 먹고 자는 등의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의 장소가 되는 일반적인 공간의 의미에 더해, 날씨나 재해, 위험으로부터 사람이나 동물, 사물을 보호하기 위해 이용하는 임시적이고 이동 가능한 공간의 의미를 염두에 두고 있다. 저자들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상용화되며 공간의 성격이 급진적으로 변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소개하며, 조립식 건축 방식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 쉘터의 등장은 필연적이라고 진단한다.

동시에 관념적이고 희망적으로만 이해되고 있는 스마트한 공간이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쾌하지 않은 상황임을 인지하고, 스마트 도시에 대한 기능주의적 접근 방식의 한계와 스마트 공간이 근대적인 기능 공간에 머물기 보다는 오히려 근대적인 공간이 야기한 다양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가능성에 공감하며 연구를 출발하고 있다. 이 책은 기능도 기술도 아닌 인간의 삶을 중심에 둬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구체화하고, 그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를 담고 있다. 스마트 쉘터라는 공동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 분야와 관심사에 맞춰 진행한 연구의 성과물들을 모아 놓은 것이기 때문에, 여러 학문과 관점에서 스마트의 개념과 공간에 대해 어떻게 다르게 접근하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