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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신서
미술비평은 미술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언제나 미술 창작과의 유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창작과의 유대를 지니면서도 독립된 영역을 확보해가는 것이 비평의
존재요, 길이다. 바로 이 점에서 비평은 그 형식적 존재에 있어 또 하나의 창작일 수 있다.
1996년 '공간'지에 1년 동안 연재된 '한국 모더니즘 미술 비평사'를 재정리해서 묶은 것이다. 내용은 근대 초기인 20년대부터 최근인 90년대에 이른 것으로 실로 70년에 이르는 시간대에 걸친 것이다. 또한 내용을 시대별, 주제별로 구성하려고 하였다. 시대에 따른 창작과 비평의 관계 상황에 못지 않게 시대에 따른 비평적 논의를 통해 한국미술의 근, 현대적 전개를 관망해본다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저자 : 오광수
1938년 부산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회화전공
'동아일보' 신춘문에 미술평론 당선을 통해 데뷔
'공간'지 편집장, 국립현대미술관 전문위원
한국미술대상전, 동아미술제, 중앙미술대전, 국전 등의 심사위원및 상파울루 비엔날레 , 광주 비에날레 아시아 지역,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 커미셔너를 맡은 바 있다.
현 환기미술관 관장으로 있으며, 홍익대 대학원, 이화여대 대학원,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머리글 4
계몽기의 미술비평 11
살롱평과 시평 22
프로 미술론과 향토예술론 41
전통미의 재발견 57
비평가와 비평의식
-30, 40년대를 중심으로 69
김용준과 윤희순 80
현대미술운동과 비평가의 역할 92
50년대의 비평가들 110
<국전>의 쟁점과 구상 대 추상의 논쟁 122
창작과 모방 143
논쟁으로서의 미술비평 157
모더니즘과 민중미술 173
80년대의 미술비평
-모더니즘, 민중미술, 포스트모더니즘 187
회고와 반성 200
부록
미술비평 - 전시평 1986 210
미술비평 - 해외미술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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