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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사진이 가르쳐준 것들
여기 실린 사진 테마와 단상들은 오랫동안 사진을 가르치고 연구해온 한 사진전문가가 한겨울의 마른 식물들만을 피사체로 삼아 사진예술의 가능성, 사소해 보이지만 그래서 매우 소중한 소재 찾기의 사례, 디지털 카메라이기 때문에 가능한 특별한 기법과 촬영 데이터를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고심한 결과물이다.
서문 011
발문_한겨울의 식물에게서 놀라운 기품과 겸허함을 배우다(정해광) 013
촬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는 법 016
테마 1 은은한 향기 019
Open your mind!
피사체와의 행복한 만남
테마 2 고귀한 자태 041
무엇을 찍을 것인가 1
무엇을 찍을 것인가 2
테마 3 다정하고 따뜻하여라 063
어떻게 찍을 것인가
피사체와의 교감
테마 4 고독하고 적막하다 083
기다림 1 거미 이야기
기다림 2 빛
테마 5 순결한 너의 모습 105
겨울들판에서
한쪽 눈을 감아라
테마 6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가다 125
동면(冬眠)의 시간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을 생각하며
사진, 그 죽음의 미학
테마 7 우주와 함께 춤추다 143
사진의 조기교육
웰빙 사진
테마 8 아이처럼 귀엽게 165
흑백의 세계
소재와 표현
테마 9 그것은 신비하고 화려하였다 185
기획촬영
경쟁력 있는 사진
테마 10 다시 생명을 잉태하다 207
디지털과 크로스 오버의 시대
뒤를 돌아보라
사계절 자연의 모든 소재가 사진 표현의 대상이 되지만, 특히 한겨울의 산과 들녘에서 새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마른 풀과 나무 들의 신비는 그 자체로 가장 자연스럽고 정교한 표현의 기술을 요구한다.
사진예술 하면 크고 화려하고 뭔가 있어 보여야 한다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면 당장 주변의 사물들로 시선을 돌려보라. 사진을 찍으면서도 무심코 지나쳤던 소재들, 나도 몰랐던 표현의 세계들이 어느 날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